
나의 작업에서 ‘여행가방’은 단순히 짐을 옮기는 도구가 아니라, 현대인의 불안과 소외를 담아내며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심리적 안식처를 상징한다.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이라는 궤도 ...
나의 작업에서 ‘여행가방’은 단순히 짐을 옮기는 도구가 아니라, 현대인의 불안과 소외를 담아내며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심리적 안식처를 상징한다.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이라는 궤도 위에서 살아가지만, 누구에게나 언제든 짐을 꾸려 떠날 수 있는 자기만의 빈 가방 하나쯤은 지니고 있다. 나는 가방 속에 구축한 가상 공간을 통해 현실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관객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자신만을 향해 떠나는 회복의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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