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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만두 · 캐리커처 작가

캐리커처의 칼끝을
회화로 끌어들이다

시대와 인물을 날카롭고 위트 있게 비틀어 보다.캐리커처와 시사만화를, 회화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다.

비판으로서의 캐리커처 —
회화가 된 풍자

아트만두는 캐리커처와 시사만화의 칼끝을 회화의 영역으로 끌고 들어온 중견 작가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만화의 선과 회화의 화면이 만나는 자리에서 자신의 작업을 세웠다.

그의 대상은 시대 그 자체 — 그리고 시대를 만드는 인물들이다. 캐리커처의 본능이 닮음을 과장하는 데 있다면, 아트만두는 그 본능을 더 날카로운 곳으로 향한다: 시대와 인물을 비틀어 보는 시선으로 표면 아래 놓인 것을 드러낸다. 그의 작업에서 유머와 비판은 함께 간다. 위트는 칼끝을 무디게 만들지 않는다.

그는 이 작업을 두 권의 시사 캐리커처 작품집으로 묶었다. 《아트만두의 ‘목표는 방구防口’다》(한길사, 2022)와 《아트만두의 ‘비틀뉴스’》(붓과펜, 2025)다. 두 번째 책의 제목은 한 갈래의 작업에 그대로 이름을 빌려준다 — 매일의 머리기사가 휘어지고 비틀려 빛 아래 들리는 〈비틀뉴스〉다.

그의 활동 반경은 국제적이다. 2019년 싱가포르 The Brandlaureate World Bestbrands Awards 퍼스널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SICAF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코믹부문 공로상을 받았다. 그의 캐리커처는 프랑스·일본의 국제 시사만화 살롱을 누벼 왔다 — 칼끝이 한 나라를 넘어 알려진 풍자가다.

주요 테마

  • 1

    캐리커처의 칼끝

    닮음을 과장하는 본능을 비판으로 향한다. 캐리커처와 시사만화를 회화의 화면으로 끌어들이는 형식.

  • 2

    〈비틀뉴스〉

    매일의 머리기사를 휘고 비틀어 빛 아래 든다. 두 권의 작품집(한길사 2022, 붓과펜 2025)으로 묶인 작업.

  • 3

    국제 무대의 풍자가

    프랑스·일본의 국제 시사만화 살롱을 누비는 작업. 싱가포르·SICAF 수상으로 인정받은 행보.

작가의 기록

  1. 2019싱가포르 The Brandlaureate World Bestbrands Awards 퍼스널 아티스트 부문 수상.
  2. 2021SICAF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코믹부문 공로상 수상.
  3. 2022작품집 《아트만두의 ‘목표는 방구防口’다》 출간(한길사).
  4. 2022캐리커처戰 ‘이색기이 耳塞奇異’·‘눈 깔아’·‘아트만두의 인간대백과사전’ 개최(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
  5. 2022캐리커쳐 초대전 ‘우리가 사랑한 사람들’ 개최(시카고 알바니팍 공립도서관, 미국).
  6. 2025작품집 《아트만두의 ‘비틀뉴스’》 출간(붓과펜).
  7. 2026개인전 ‘비틀뉴스’ 개최(Born Star Rocks Gallery, 뉴욕).

주요 전시

  • 개인전 ‘비틀뉴스’, Born Star Rocks Gallery, 뉴욕 (2026).
  • 캐리커처戰 ‘이색기이 耳塞奇異’·‘눈 깔아’·‘아트만두의 인간대백과사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 (2022); 개인전 외 9회.
  • 캐리커쳐 초대전 ‘우리가 사랑한 사람들’, 시카고 알바니팍 공립도서관, 미국 (2022).
  • 단체전: 국제풍자만화전 ‘동아시아의 눈’(도쿄·사이타마), ‘Beyond the People전’(마루아트), 한국샐라티스트협회전 (2025).
  • 단체전: 한-벨 수교 120주년 한국만화특별전(벨기에한국문화원); 생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프랑스).

세 편의 에세이 —
선과 비틂, 그리고 위트에 관하여

1판화과에서 캐리커처로 — 베는 선

아트만두는 판화가로 출발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판화는 새겨진 선의 예술이다 — 표면에 베어 들어가고, 눌리고, 떼어지는 자국. 그 수련은 그의 캐리커처에 흔적을 남긴다: 얼굴을 단지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으로 베어 들어가는 선이다.

캐리커처는 언제나 애정과 공격 사이에 살아 왔다. 닮음을 과장한다는 것은 그 대상에 대한 일종의 친밀함을 주장하는 일이면서, 동시에 그 과장이 비판으로 날카로워지는 일이다. 아트만두는 이 양날을 물려받아 회화의 영역으로 가져간다 — 만화의 절제된 선이 회화의 인내하는 화면과 만나는 자리로.

그 결과는 손쉬운 분류를 거부하는 작업이다. 화랑과 깨끗이 분리된 만화도 아니고, 만화의 물어뜯음을 정화한 회화도 아니다. 그것은 둘 다이다: 캐리커처의 칼끝이, 화랑의 벽에 그려진다.

2뉴스를 비틀다 — 〈비틀뉴스〉의 형식

풍자는 모두가 이미 보고 있는 것에서 시작한다. 뉴스는 공동의 재산이다 — 그날의 머리기사가 모든 화면과 모든 거리를 통과한다. 풍자가의 일은 발명이 아니라 비틂이다: 익숙한 것을 가져다 그 숨은 형태가 보일 만큼 딱 비트는 것.

2025년 작품집 《아트만두의 ‘비틀뉴스’》에 이름을 빌려준 작업 〈비틀뉴스〉가 바로 이렇게 작동한다. 머리기사의 흐름이 휘어지고, 비틀리고, 말해진 것과 뜻해진 것 사이의 틈이 보일 때까지 빛 아래 들린다. 유머가 방법이고, 비판이 목적이다. 그의 손 안에서 둘은 떼어질 수 없다.

두 권의 작품집에 걸쳐 묶인 — 《목표는 방구防口다》(한길사, 2022)와 《비틀뉴스》 (붓과펜, 2025) — 이 작업은 한 장의 이미지가 아니라 지속된 실천이다. 자신이 사는 시대를 향한 풍자가의 매일의 주의가 느리게 축적된 것이다.

3국제 무대 위의 풍자가

시사만화는 거의 번역 없이 건너가는 드문 예술 형식 가운데 하나다. 그려진 얼굴, 비틀린 머리기사, 시각적 농담 — 이런 것들은 글이 멈출 자리에서 국경을 넘는다. 아트만두의 작업은 그에 걸맞게 국제 무대를 누벼 왔다: 프랑스의 생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 도쿄·사이타마의 국제풍자만화전 ‘동아시아의 눈’, 그리고 벨기에한국문화원의 한-벨 수교 120주년 한국만화특별전.

인정도 뒤따랐다. 2019년 싱가포르 The Brandlaureate World Bestbrands Awards 퍼스널 아티스트 부문을, 2021년에는 SICAF 코믹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의 캐리커처는 시카고의 공립도서관에서 뉴욕의 화랑까지 닿았고, 2026년에는 그곳에서 개인전 ‘비틀뉴스’가 열렸다.

시대와 그 인물들을 대상으로 삼는 작가에게, 이 국제적 반경은 그 자체로 작업의 일부다: 익숙한 것을 비틀려는 충동, 같은 선 안에서 웃기고 고발하려는 충동이 세계 여러 언어를 가로질러 공유된다는 사실의 환기다.

판화 작업실에서 프랑스·일본의 시사만화 살롱까지, 아트만두의 작업은 하나의 본능을 추구해 왔다: 익숙한 것을 그 숨은 형태가 드러날 때까지 비트는 것, 그리고 그것을 웃기면서 동시에 베는 선으로 해내는 것. 씨앗페에는 이 캠페인의 대상이 아니라, 동료 예술인과의 연대자로 함께한다 — 그와 나란히 시대를 비트는 동료들이 금융 차별의 무게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주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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