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색된 영토 —
다층으로 본 풍경
풍경과 영토의 시선을 다층으로 재구성한다.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본 경계, 그리고 완충지대의 풍경.
재배치된 풍경 —
다층으로 재구성된 영토
김태균은 풍경과 영토의 시선을 다층적으로 재구성하는 시각예술가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며, 풍경을 하나의 고정된 시점이 아니라 각색되고 잘려 재배치될 수 있는 화면으로 다룬다.
두 나라를 오가는 활동은 경계와 완충지대를 그 관심의 한가운데에 두게 했다. 「경계 155」(2017,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완충의 시간」(2022, 경기천년길갤러리, 의정부) 같은 전시에서 영토를 가르는 선은 그 자체로 하나의 주제가 된다 — 단지 넘어가는 자리가 아니라, 바라보아야 할 대상으로서.
2019년 김종영미술관 창작지원전 「각색된 영토」는 그의 작업을 관통하는 동작에 이름을 붙인다: 영토가 이미지 안에서 각색되고, 편집되고, 다시 배치되는 방식이다. 앞선 개인전 — 「영원한 휴가」(2013, 서울시립미술관 신진작가 선정전, 스페이스 캔), 「풍경의 그늘」(2011, 독일 에힝엔 시립미술관 기획 초대전) — 은 같은 물음의 줄기를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보여준다.
그의 작업은 한국과 독일의 여러 단체전에서 폭넓게 소개되어 왔다 — 부산현대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신소장 작품전,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APMAP, 「바덴-뷔템베르크를 위한 60인의 작업」(2012, 독일 징엔 시립미술관) 등. 이 맥락들을 가로질러 물음은 한결같다: 한 조각의 땅은 어떻게 보이는가, 그리고 그 봄을 누가 배치하는가.
주요 테마
- 1
각색된 영토
각색되고 재배치될 수 있는 화면으로서의 풍경. 영토를 한 겹씩, 한 화면씩 다시 구성한다.
- 2
경계와 완충지대
영토를 가르는 선 자체를 주제로 삼는 시선 — 「경계 155」와 「완충의 시간」에서 탐구된다.
- 3
독일과 한국 사이
슈투트가르트와 한국을 가로지르며 형성된 작업 — 한 장소를 다른 장소의 자리에서 바라보는 이중의 시점.
작가의 시간
- 2009단체전 「챠트(Zart)」 — 얀 후트 기획, 갤러리 ABT ART, 슈투트가르트.
- 2011개인전 「풍경의 그늘」 — 독일 에힝엔 시립미술관 기획 초대전, 에힝엔.
- 2012단체전 「바덴-뷔템베르크를 위한 60인의 작업」 — 징엔 시립미술관, 독일.
- 2013개인전 「영원한 휴가」 — 서울시립미술관 신진작가 선정전, 스페이스 캔; 단체전 「사건들」,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 2014단체전 「BETWEEN WAVES」 —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APMAP, 오설록 뮤지움, 제주.
- 2015단체전 「살롱 드 세마」 — 서울시립미술관 신소장 작품전.
- 2016단체전 「14개의 시선」 — 경기유망작가 생생화화, 고양 아람미술관.
- 2017단체전 「경계 155」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 2019개인전 「각색된 영토」 — 김종영미술관 창작지원전, 서울; 단체전 「상상의 공식」, 부산현대미술관 신소장 작품전.
- 2022단체전 「완충의 시간」 — 경기천년길갤러리, 의정부.
- 2023단체전 「평화를 준수하라」 — 전태일 기념관 갤러리.
- 2025단체전 「어제는 과거의 미래다」 — 송원아트센터.
주요 전시
- 개인전: 「각색된 영토」, 김종영미술관 (2019); 「영원한 휴가」, 스페이스 캔 (2013); 「풍경의 그늘」, 독일 에힝엔 시립미술관 (2011)
- 단체전: 「경계 155」,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017); 「완충의 시간」, 경기천년길갤러리, 의정부 (2022)
- 단체전: 「상상의 공식」, 부산현대미술관 신소장 작품전 (2019); 「살롱 드 세마」, 서울시립미술관 신소장 작품전 (2015)
- 단체전: 「BETWEEN WAVES」,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APMAP, 오설록 뮤지움, 제주 (2014); 「사건들」,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2013)
- 단체전: 「바덴-뷔템베르크를 위한 60인의 작업」, 징엔 시립미술관, 독일 (2012); 「챠트(Zart)」, 얀 후트 기획, 갤러리 ABT ART, 슈투트가르트 (2009)
세 편의 에세이 —
작업과 그 지형에 관하여
1두 나라 사이 — 이중의 시점
김태균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한국을 오가며 작업한다. 그 이동은 약력의 한 줄이 아니라 하나의 작업 방법이다 — 두 장소 사이에 산다는 것은 각각을 다른 장소의 자리에서 바라본다는 것이다. 풍경은 더 이상 단순한 ‘여기’가 아니라, 다른 시점에 의해 틀 지어진 채 멀리서 보이는 무엇이 된다.
이 이중의 시선은 독일 시기 초기 — 첫 개인전 「풍경의 그늘」이 2011년 에힝엔 시립미술관에서 열렸다 — 부터 이후 한국 작업까지 그의 작업을 관통한다. 그의 이미지 속 영토는 결코 중립적인 땅이 아니다. 그것은 누가, 어디에서 바라보는가에 의해 이미 빚어진 장소다.
2영토를 각색하다 — 재배치할 수 있는 화면으로서의 풍경
2019년 개인전 「각색된 영토」는 김종영미술관 창작지원전으로 열렸으며, 그의 작업의 중심 동작에 이름을 붙인다. 그의 손에서 영토는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각색된다 — 대본이 쓰이고, 편집되고, 다시 무대에 오른다. 풍경은 여러 겹이 들리고, 옮겨지고, 다시 조립될 수 있는 화면이 된다.
그래서 그의 작업은 파노라마가 아니라 다층으로 읽힌다. 통상의 풍경 재현이 하나의 일관된 시점을 제공한다면, 김태균의 이미지는 여러 시점을 한꺼번에 품는다 — 한 화면씩 재구성되어, 겹과 겹 사이의 이음매가 그대로 드러나도록. 영토는 구성물임이 드러난다. 배치된 것이고, 따라서 달리 배치될 수도 있었던 것이다.
3경계와 완충지대 — 주제가 된 선
김태균의 몇몇 전시는 영토를 가르는 선으로 곧장 향한다. 그는 서울시립미술관 「경계 155」(2017)와 의정부 경기천년길갤러리 「완충의 시간」(2022)에 참여했다 — 제목 자체가 경계와 그 주위의 멈춤의 지대를 가리키는 단체전들이다.
이 맥락에서 영토를 가르는 선은 배경이 아니라 주제 그 자체다. 작업은 그것을 주의 깊게 바라보아야 할 무엇으로 다룬다 — 풍경과 역사, 그리고 가르는 행위가 만나는 자리로서. 김태균의 몫은 시각의 층위에 머문다: 경계가 어떻게 나타나는가, 완충지대가 화면 안에서 어떻게 구성되는가, 갈라진 지형이 어떻게 보이는가. 그가 던지는 물음은 봄에 관한 물음이며, 보는 이에게 열린 채로 남겨진다.
슈투트가르트의 화랑에서 서울과 경기의 미술관까지, 김태균의 작업은 하나의 물음을 추구해 왔다: 영토는 어떻게 보이는가, 그리고 그 봄을 누가 배치하는가. 10여 년에 걸친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구축된 대답은, 영토가 각색되고 재배치되는 다층의 풍경이다. 씨앗페에는 이 캠페인의 대상이 아니라, 동료 예술인과의 연대자로 함께한다 — 다음 세대의 예술인들이 조금 더 단단한 땅 위에서 일할 수 있도록.
주요 작품
총 4점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김태균 작가는 동료 예술인을 위한 연대의 뜻으로 씨앗페에 함께했습니다. 작품 판매 수익의 일부는 예술인 상호부조 대출 기금으로 이어집니다. 작품 한 점의 구매가, 오늘 금융 차별을 겪는 예술인 한 사람의 다음 한 달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