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것들의
꼴라주
일상의 풍경과 미세한 정서.조각조각 모아 회화의 콜라주 언어로 옮기다.
겹쳐 쌓은 일상 —
조각으로 지은 회화
신연진은 일상의 풍경과 미세한 정서를 회화의 콜라주 언어로 옮겨 온 작가다.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회화과를 마쳤다.
그의 작업은 평범한 것들 — 일상의 질감과 풍경, 그 안의 조용한 감정 — 을 모아 화면 위에 조각조각 겹쳐 쌓는다. 그에게 콜라주는 찾아낸 재료를 오려 붙이는 기법이 아니라 하나의 보는 방식이다 — 하루를 조각으로 나누어, 빛나는 무언가로 다시 잇는 일.
2025년에는 노팅힐라운지(감일)에서 〈킵티크 기획 개인전〉을, 강북삼성병원 나눔존에서 〈일상적인 것들의 꼴라주〉를 열었다. 앞서 2020년에는 젊은 작가 공간 지원전 공모에 당선되어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부스 개인전을 열었고, 2002년 관훈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다.
그는 다수의 기획전과 단체전에 참여해 왔다 — 강동 청년미술인 지원 공모 〈모든 것이 빛나는 작품전〉(강동아트센터 아트랑, 2025), 여름특별초대전 〈내관에 넣어줘〉(스페이스 세컨뷰, 2025), 제18회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 아시아현대미술 청년작가전(세종미술관, 2023), 〈킵티크〉 연작, Form 2022(CICA 미술관), ASYAAF(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22) 등.
주요 테마
- 1
회화의 콜라주
일상을 조각으로 나누어 조각조각 겹쳐 쌓은 화면 — 기법이 아니라 하나의 보는 방식으로서의 콜라주.
- 2
일상의 풍경과 미세한 정서
평범한 것을 향한 섬세하고 따뜻한 주목 — 극화하지 않고 조심스레 품는 일상의 조용한 정서.
- 3
〈킵티크〉 연작
꾸준히 이어 온 작업 — 일상을 모아 겹치고, 여러 전시와 회차에 걸쳐 빛나게 하는 연작.
작가의 시간
- 2002관훈갤러리(서울)에서 1회 개인전.
- 2020젊은 작가 공간지원전 공모 당선 — 유나이티드 갤러리(서울) 부스 개인전.
- 2022단체전 Form 2022(CICA 미술관, 김포)·ASYAAF(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 2023제18회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 아시아현대미술 청년작가전(세종미술관); 〈킵티크 #0001·#0002〉(다다프로젝트·아미디갤러리, 서울).
- 2024강동 청년미술인 〈#우리의 순간 35개의 풍경展〉(강동아트센터 아트랑, 서울).
- 2025개인전 〈킵티크 기획 개인전〉(노팅힐라운지, 감일)·〈일상적인 것들의 꼴라주〉(강북삼성병원 나눔존); 단체전 〈모든 것이 빛나는 작품전〉(강동아트센터 아트랑)·〈내관에 넣어줘〉(스페이스 세컨뷰, 서울).
주요 전시 및 학력
- 학력: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및 동 대학원 회화과 졸업.
- 개인전: 〈킵티크 기획 개인전〉(노팅힐라운지, 감일, 2025), 〈일상적인 것들의 꼴라주〉(강북삼성병원 나눔존, 2025), 〈젊은 작가 공간지원전〉 부스 개인전(유나이티드 갤러리, 2020), 1회 개인전(관훈갤러리, 2002).
- 단체전: 〈모든 것이 빛나는 작품전〉(강동아트센터 아트랑, 2025), 〈내관에 넣어줘〉(스페이스 세컨뷰, 2025), 제18회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 청년작가전(세종미술관, 2023), Form 2022(CICA 미술관), ASYAAF(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22) 외 다수.
- 여러 전시와 회차에 걸쳐 이어지는 〈킵티크〉 연작.
세 편의 에세이 —
일상과 그 꼴라주에 관하여
1일상을 보는 방식
일상은 가장 쉽게 지나치는 것이다. 방 하나, 창문 하나, 흘러가는 한 시간 — 삶의 대부분은 알아채기엔 너무 평범한 장면들로 이루어져 있다. 신연진의 작업은 그 무심함의 습관을 거부하는 데서 시작한다. 그는 일상적이고 작은 것을 화가의 온전한 주목을 받을 만한 것으로 대한다.
그가 모으는 것은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느껴지는 것이다 — 평범한 순간에 깃든 미세한 정서, 말로 붙들기엔 너무 옅은 감정. 그의 화면은 그 감정을 부풀리지 않고 품는다 — 일상을 그 자체의 조용한 크기로 두는, 섬세하고 따뜻한 주목.
2콜라주라는 언어
그의 손에서 콜라주는 오린 종이와 풀의 문제가 아니라 회화의 문법이다. 하루는 조각으로 도착한다 — 스치는 시선, 표면, 절반쯤 기억나는 질감 — 그리고 화면은 그 조각들이 하나로 엮일 때까지 겹쳐지는 자리다. 여기서 그린다는 것은 잇는 일이다.
조각들은 단순히 더해지지 않는다. 조각 위에 조각이 놓이며, 그것들은 빛나기 시작한다 — 다시 모인 일상이 빛을 머금은 무언가가 된다. 작업이 그 꼴을 찾는 것은 바로 이 겹침 속에서다 — 한 삶의 작은 부분들로 지어진 화면이, 그 출처의 수수함을 잃지 않은 채 빛나도록.
3〈킵티크〉 연작 — 빛나는 일상
〈킵티크〉 연작은 최근 몇 해 동안 꾸준한 흐름으로 이어져 왔다 — 2023년에는 단체전의 출품으로, 2025년에는 개인전으로. 그것은 하나의 단발 프로젝트라기보다 거듭 돌아가는 작업이다. 회차마다 같은 인내의 탐구에 한 겹씩 더해진다.
그와 나란히, 〈일상적인 것들의 꼴라주〉는 그의 방법을 곧장 이름 붙인다. 강북 삼성병원 나눔존에서 선보인 이 작업은 그 조용한 주목을, 사람들이 돌봄과 기다림 사이를 지나가는 자리로 가져갔다 — 평범한 하루의 작은 부분들로 지은 그림이 놓이기에 어울리는 자리.
이 전시들을 가로질러 같은 믿음이 이어진다 — 정성껏 모으고 인내로 겹친 일상은 지킬 만한 것이며, 한 점의 그림이 그것을 빛나게 할 수 있다는 믿음.
첫 개인전에서 이어지는 〈킵티크〉 연작까지, 신연진의 작업은 한 가지를 추구해 왔다 — 평범한 하루의 조각을 모아, 빛나는 무언가로 겹쳐 쌓는 일. 씨앗페에는 이 캠페인의 대상이 아니라, 동료 예술인과의 연대자로 함께한다 — 이런 조용한 주목을 이어가는 이들이 금융 차별의 무게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주요 작품
총 4점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신연진 작가는 동료 예술인을 위한 연대의 뜻으로 씨앗페에 함께했습니다. 작품 판매 수익의 일부는 예술인 상호부조 대출 기금으로 이어집니다. 작품 한 점의 구매가, 오늘 금융 차별을 겪는 예술인 한 사람의 다음 한 달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