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회화로
새롭게 호명하다
일상의 호흡과 풍경을, 다시 부르다.광주·고흥·부산·서울로 이어진 〈refresh〉 순회.
refresh —
일상을 다시 부르는 일
박수지는 일상의 호흡과 풍경을 회화로 새롭게 호명하는 〈refresh〉 시리즈의 중견 작가다. 2016년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유화학과를 졸업하며, 오늘의 작업을 지탱하는 회화 언어를 익혔다.
〈refresh〉 시리즈는 순회로 펼쳐졌다. 2024년 노을 아티잔 센터의 〈refresh Seoul〉과 갤러리 177의 〈refresh Busan〉을 거쳐, 2025년 갤러리 충장 22의 〈refresh Gwangju〉와 도화헌 미술관의 〈refresh Goheung〉으로 이어졌다. 이 전시들에서 일상의 평범한 장면 — 매일의 리듬과 풍경 — 은 회화를 통해 다시 주목의 자리로 불려 나온다.
그의 작업은 하나의 결에만 머물지 않는다. 2020년 아트 스페이스 앳의 개인전 〈어흥전〉은 호랑이의 해학에 기댔고, 이전 작업은 2017년 THE PLOT GALLERY의 개인전 〈그림이 싱싱해〉와 일본의 초대전에서 선보였다. 그의 화면을 관통하는 톤은 맑고 산뜻하다.
작업실 바깥에서 그는 가르치기도 했다 — 2018년과 2024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특별강연 〈무의식 해석하기〉를 맡았다. 회화 〈블랙홀〉(2025)은 도화헌 미술관에 소장되었다.
주요 테마
- 1
〈refresh〉 시리즈
일상의 호흡과 풍경을 회화로 새롭게 호명하는 작업. 광주·고흥·부산·서울로 이어진 순회.
- 2
무사시노에서 익힌 유화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유화학과에서 익힌 회화 언어. 맑고 산뜻한 톤.
- 3
호랑이의 해학
2020년 개인전 〈어흥전〉은 호랑이의 해학에 기댄 작업이다.
작가의 시간
- 2015BANKAN 초대전(일본).
- 2016무사시노 미술대학 유화학과 졸업; 졸업전; 롯폰기 국립 신 미술관 5대 미술전(일본).
- 2017개인전 〈그림이 싱싱해〉(THE PLOT GALLERY); BANKAN encore 초대전(일본).
- 2018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특별강연 〈무의식 해석하기〉.
- 2020개인전 〈어흥전〉(아트 스페이스 앳).
- 2024개인전 〈refresh Busan〉(갤러리 177)·〈refresh Seoul〉(노을 아티잔 센터)·〈refresh〉(설미재 미술관); 단체전 〈동시다발전〉(N2 아트스페이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특별강연.
- 2025개인전 〈refresh Gwangju〉(갤러리 충장 22)·〈refresh Goheung〉(도화헌 미술관); 〈블랙홀〉 도화헌 미술관 소장.
주요 전시 및 소장
- 개인전: 〈refresh Gwangju〉(갤러리 충장 22, 2025), 〈refresh Goheung〉(도화헌 미술관, 2025), 〈refresh Busan〉(갤러리 177, 2024), 〈refresh Seoul〉(노을 아티잔 센터, 2024), 〈refresh〉(설미재 미술관, 2024)
- 개인전: 〈어흥전〉(아트 스페이스 앳, 2020), 〈그림이 싱싱해〉(THE PLOT GALLERY, 2017); BANKAN encore 초대전(일본, 2017); BANKAN 초대전(일본, 2015)
- 단체전: 〈동시다발전〉(N2 아트스페이스, 2024); 롯폰기 국립 신 미술관 5대 미술전(일본, 2016); 무사시노 미술대학 졸업전(일본, 2016)
- 소장: 도화헌 미술관 — 〈블랙홀〉(2025)
세 편의 에세이 —
다시 불린 일상에 관하여
1무사시노에서 익힌 유화
박수지는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유화학과에서 수학하고 2016년 졸업했다. 그곳에서 그의 회화의 토대가 놓였다 — 유화를 다루는 법, 화면을 쌓는 법, 훗날 〈refresh〉 시리즈를 관통할 맑고 산뜻한 톤.
그의 초기 작업은 일본 곳곳에서 선보였다. 2016년 졸업전과 롯폰기 국립 신 미술관의 5대 미술전, 그리고 2015년과 2017년의 BANKAN 초대전. 일본에서의 이 시간은 그의 작업이 자라난 토양이다.
2〈refresh〉 — 일상을 호명하다
〈refresh〉 시리즈는 일상의 호흡과 풍경을 회화로 다시 호명한다. 비범한 것의 기록이 아니라 평범한 것에 대한 새로운 주목이다 — 보지 않고 지나치는 장면을 캔버스의 표면으로 되불러 그 자리에 붙드는 일.
시리즈는 순회했다. 2024년 노을 아티잔 센터의 〈refresh Seoul〉과 갤러리 177의 〈refresh Busan〉, 2025년 갤러리 충장 22의 〈refresh Gwangju〉와 도화헌 미술관의 〈refresh Goheung〉. 도시에서 도시로 이어지는 같은 몸짓 — 일상을, 이름으로 부르는 일.
3맑은 톤, 그리고 호랑이의 해학
박수지의 작업을 하나로 묶는 것은 톤이다 — 맑고 산뜻하며, 가볍지 않게 밝다. 소재가 평범한 일상일 때조차, 화면은 다시 보게 만드는 밝음을 품는다.
그의 결은 하나가 아니다. 2020년 아트 스페이스 앳의 개인전 〈어흥전〉은 한국 전통에서 놀이와 길상의 존재인 호랑이의 해학에 기댔다. 앞서 2017년 THE PLOT GALLERY의 개인전 〈그림이 싱싱해〉는 그 제목 자체로, 그가 이후로도 좇아 온 싱싱함을 알렸다.
무사시노의 작업실에서 〈refresh〉의 순회 전시실까지, 박수지는 하나의 조용한 일을 좇아 왔다: 일상을 이름으로 부르고, 보지 않게 된 것을 다시 보게 하는 일. 씨앗페에는 이 캠페인의 대상이 아니라, 동료 예술인과의 연대자로 함께한다 — 다음 세대의 예술인들이 계속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주요 작품
총 4점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박수지 작가는 동료 예술인을 위한 연대의 뜻으로 씨앗페에 함께했습니다. 작품 판매 수익의 일부는 예술인 상호부조 대출 기금으로 이어집니다. 작품 한 점의 구매가, 오늘 금융 차별을 겪는 예술인 한 사람의 다음 한 달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