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2026년 8월 14일 – 2026년 10월 18일
- 장소
- 일민미술관
- 관람 시간
- 화–일 11:00~19:00 (월요일 휴관)
노송희는 일민미술관의 바닥을 유동적인 퍼즐로 바꾼다. 퍼즐은 흩어진 조각을 배열해 여러 장면을 만들 수 있지만, 미리 정해진 조각의 형태와 절단선을 벗어나지 못한다. 작가는 이 구조로부터 과거의 자료를 선별하고 배열해 현재를 구성하는 아카이브의 작동 방식을 보았다. 〈퍼즐〉은 미술관 자료실에서 발견한 기록물을 통해 전시의 역사가 날짜, 예산, 치수와 같은 정량적 체계로 관리되어 왔음에 주목한 작업이다. 알루미늄에 수공적으로 새긴 이미지는 5, 10, 12, 100 등 시간을 구획하고 기념하는 수의 단위와 연결된다. 이러한 무늬는 아…
